코로나 증상과 확진자 이동경로

생활상식
2020. 2. 22. 04:20

1. 코로나 의심 증상

2. 국내 코로나 사망자 현황

3. 코로나 확진자 현황

-부산 확진자

-대전 확진자

-제주 확진자

4. 주요 확진자 이동경로

- 31번 확진자 이동경로

- 12번 확진자 이동경로

5. 기타 코로나 확진자 이동경로

1. 코로나 의심 증상

발열 (38도 내외)
인후통 증상 (침이나 음식 등을 삼킬 때 목에 통증이 느껴지는 증상)
기침
근육통 또는 피로감
두통
위의 증상 복합적 발현

코로나19의 주요 의심 증상으로는 37.5도 이상의 고열과 인후통 등이 동반되는 것입니다. 위의 모든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확진자도 있었지만, 발열 또는 두통만 나타나는 경우나 미열을 동반한 감기 증상만으로도 확진을 받은 사례가 있으므로 조금이라도 몸에 이상 증상이 있다면 지체없이 인근 보건소로 연락해야 합니다.

2. 국내 코로나 사망자 현황

2월 23일 17시 기준으로 코로나 확진자 중 국내 사망자가 5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첫번째 코로나 사망자 [2/20] : 63세 남성 (사후 확진) - 청도 대남병원에 20년 간 입원 중 폐렴 증상 악화로 사망
두번째 코로나 사망자 [2/21] : 54세 여성 - 청도 대남병원에서 음압병실 부족으로 부산대 병원으로 이송 2시간 후 사망
세번째 코로나 사망자 [2/21] : 40세 남성 (사후 확진) - 경주 자택에서 사망 (기존 고혈압약 복용)
네번째 코로나 사망자 [2/22] : 57세 남성 - 청도 대남병원 관련자
다섯번째 코로나 사망자 [2/23] : 56세 여성 - 경북대학교 병원 음압병동에서 치료 중 사망 (기존 혈액투석 환자)

그동안 국내 확진자 중 다수가 호전되어 퇴원하는 사례가 많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안정을 찾아가는 분위기였으나, 2월 20일 이후 대구 31번 확진자를 비롯한 신천지 교도들이 다수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으며 이들의 이동 경로(확진자 동선) 중 한 곳이었던 청도 대남병원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 곳에서 첫번째 사망자가 사망 이후 코로나 감염으로 판명되었고, 청도 대남병원에서 음압병실 부족으로 부산대 병원으로 이송되었던 확진자 또한 이송 후 2시간 만에 사망하여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3. 코로나 확진자 현황

31번 확진자를 비롯해 대구 신천지 교회의 예배에 참석했던 신천지 교도들이 다수 확진 판명을 받고, 그들이 서울과 경기도, 전라도, 경상도 등으로 이동하면서 40명 내외였던 국내 코로나 확진자 수가 100명대에서 200명대로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에 그동안 코로나 확진자가 없던 일명 '청정 지역'에서도 코로나 확진자가 나타나 정부와 국민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부산 코로나 확진자 (2월 23일 09시 발표 기준)

[2/21] 19세 남성 : 동래 대동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확진 - 우한 입국자(음성) 가족
[2/21] 57세 여성 : 해운대 백병원 > 해운대 보건소에서 코로나 확진
[2/22] 19세 여성 (해운대구) ; 대구 방문 이력
[2/22] 22세 여성 (해운대구) : 신천지 신도
[2/22] 24세 여성 (해운대구) : 부산 2번째 확진자 자녀
[2/23] 82세 여성 (해운대구) : 부산 2번째 확진자 모친
[2/23] 29세 남성 (수영구) : 대구 신천지교회 방문
[2/23] 21세 남성 (동래구) : 온천교회
[2/23] 21세 남성 (동래구) : 온천교회
[2/23] 46세 남성 (동래구) : 온천교회
[2/23] 26세 여성 (북구) : 온천교회
[2/23] 56세 여성 (남구) : 대구 신천지교회 방문
[2/23] 25세 남성 (서구) : 대구 방문이력
[2/23] 32세 남성 (동래구) : 온천교회
[2/23] 19세 남성 (동래구) : 온천교회
[2/23] 33세 남성 (금정구) : 온천교회

특히, 강원도와 함께 코로나 확진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아 청정 지역으로 알려져있던 부산에서 2월 21일 확진자 2명이 발생하면서 부산 시민들 또한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코로나 확진자의 이동 경로(확진자 동선)는 21일 오후 역학 조사에 들어가 빠르면 22일 오전 2명의 코로나 확진자 이동 경로(확진자 동선)를 발표하는 브리핑을 열었습니다. 23일에는 대구 신천지 교회를 방문했던 부산 거주자들이 다수 확진을 받고, 동시에 온천교회에서 2월 16일 예배에 참석했던 사람들이 대거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부산 코로나 확진자 이동경로(확진자 동선) (추가)

1. 부산 해운대구 확진자 이동경로

[2/18] 집 > 수서역(14~17시) > 부산역(택시) >집
[2/19] 집 > 장산성당(10시) > 반여동 장산명가 (11시) > 해운대구 자연드림 (13시) > 집
[2/20] 집 > 센텀 내과의원 (10시) > 원온누리약국 (11시 30분) > 집
[2/21] 집 > 해운대 백병원 선별진료소 (가정의학과 - 선별진료소 검사시행) > 집 (자차)

2. 부산 동래구 확진자 이동경로

[2/18] 전자공고 운동장 (11시) > 복산동 주민센터 (16시 20분) > 동래구청 복지정책과 (17시) > 명륜역 인근 대현마트 (17시 40분)
[2/19] 집 (마을버스 6번) > 온천교회 (10~13시) > 온천교회 (18시 30분~21시, 마을버스 6번)
[2/20] 집 (버스 49번) > 광인리 피자몰 (13시 40분~ 15시) > GS편의점 동래꿈에그린점 (18시 30분, 도보) > 집
[2/21] 대동병원 선별진료소 (9시 10분) > 메가마트 (10시 55분) > 얼쑤대박터지는집 동래점 (18시 05분) > 동래구 보건소 (20시 30분) > 부산의료원 이송

대전 코로나 확진자 (2월 23일 12시 발표 기준)

[2/21] 20대 여성 : 동구 보건소 (자양동) - 대구 방문(2/13~) 후 자가격리 중 확진
[2/22] 65세 여성 : 유성구 거주 - 지인 2명(대구 거주자, 태국 여행 이력보유자)을 포함한 8명과 경주에서 모임
[2/23] 60대 남성 : 유성구 거주 - 대전 2번째 확진자 남편

충남 계룡대 기상단에 파견 중인 공군 장교 외에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던 대전 지역 또한 첫 코로나 확진자가 나타났습니다. 이 확진자는 2월 13일부터 친구들과 대구에 방문하였고, 이후 발열 증상이 있어 대전 동구 보건소에서 자가격리 조치를 받았으나 자가격리 중에도 외출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전시 또한 22일 오전 이 코로나 확진자의 이동 경로를 파악해 브리핑을 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대전 코로나 확진자 이동경로 (확진자 동선) (추가)

1. 대전 동구 확진자 이동경로 (확진자 동선)

[2/18] 중구 은행동 뿔난 뚱땡이 고깃집 (20~21시) > 자양동 노래방 (21시~) > GS25 자양동 (21시~)
[2/19] 우송대 손이가 짜장 (11시 15분) > 더그레이커피숍 (15시 10분~17시) > 중구 은행동 (버스 331번) > 레스모아 중앙점, 토마토, 원더플레이스, OST(쥬얼리 가게), 에매필, 섹시쿠키, 케이스탁터, 대전 지하상가 A B C D구역 > 대전역 (버스 102번) > 자양동 친구 집
[2/20] 매직코인노래연습장(12시~) > 아지트 PC방 > 케이마트

2. 대전 유성구 확진자 이동경로 (확진자 동선) -대전 2번 확진자, 3번 확진자 동선은 동일하다고 함

[2/15-17] 경주 주택 (16시~)
[2/17] 대구 지인 주택 (10시 30분~) > 경북 칠곡휴게소 화장실 (11시) > 대전 도착 > 김동주의 복어찬가 (13시 24분~) > 자택
[2/18] 자택 > 롯데마트 노은점 (15시~15시 46분) > 자택
[2/19] 자택 > 지족역 지하철 (8시~) > 대전역 (8시 50분) > 기차 승차 > 서울 영등포구, 구로구, 관악구 (10시 45분 ~ 15시 18분) > 대전역 도착 (17시 10분) > 지족역 도착 (17시 45분) > 자택
[2/20] 자택 > 이화미래내과 (9시 30분 ~11시 23분, 버스 이동) > 지족동 열매약국 (11시 28분) > 노은역 지하철 (11시 30분) > 반석역 지하철 (11시 40분) > 우리은행 반석점 (11시 40분) > 자택
[2/21] 자택 > 유성구 보건소 (16시) > 우리은행 반석점 ATM > 두마리찜닭 지족점, 포장 (17시 10분)
[2/22] 유성구 보건소 확진 (17시 42분)

제주 코로나 확진자 (2월 20일 09시 발표 기준)

[2/20] 22세 남성(해군 장병) : 제주 한라병원 선별진료소 - 고향 대구에 휴가차 방문(2/13~18) 후 제주로도 복귀 후 확진

*제주 코로나 확진자 이동경로 (추가)

1. 제주 해군장병 이동경로
[2/18] 대구발 제주행 비행기 (티웨이항공 TW809, 19시 25분~20시 20분, 마스크 착용)
> 제주공항 개인택시 탑승 (20시 35분, 마스크 착용)
>제주공항 옆 해군부대 하차 > 편의점 이용 (20시 54분)
>군부대 복귀 (21시 23분, 도보)
[2/19] 군부대 내 생활
[2/20] 한라병원 선별진료소 (8시 45분, 부대 구급차 이용)

4. 주요 확진자 이동경로

코로나 31번 확진자 이동경로 (확진자 동선)

슈퍼 전파자로 알려진 31번 확진자의 이동경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대구 수성구 보건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역학조사 결과 2월 초 대구 수성구 소재의 여러 의료기관(자세한 기관명 아래 이미지 확인)을 방문했고, 대구 남구의 교회와 대구 동구의 회사 등을 방문했습니다.

코로나 12번 확진자 이동경로 (확진자 동선)

일본에서 코로나 확진자와 접촉한 후 귀국하여 논란이 되었던 12번 확진자의 이동경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주 활동 지역은 경기도 부천시로 그 외 군포의 친척집에 방문한 이력이 있습니다. 해당 확진자가 방문한 건물은 모두 임시 폐쇄조치를 하고 방역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5. 기타 코로나 확진자 이동경로

격리 해제된 확진자를 제외한 나머지 코로나 확진자의 이동경로(확진자 동선)는 아래 [더보기]를 클릭하세요.

그 외 42번 확진자부터는 입원기관은 알려져있지만, 감염 경로와 접촉자 수는 아직 확인 중인 경우가 많습니다. 부산은 현재 부산 확진자의 이동 경로는 22일 오전, 대전 역시 대전 확진자의 이동 경로(확진자 동선)를 22일 오전에 브리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코로나19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코로나 의심 증상과 현재 국내 코로나 확진자 수와 사망자 수, 새로 확진자가 나온 지역과 새로운 확진자의 거주지 등 기본 정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코로나 확진자의 이동 경로를 주의하여 살핀 후 최대한 전염 가능성을 낮추는 것이 좋습니다. 일상 생활에서 항상 마스크 착용과 손세정제 사용을 습관화하여 개인 위생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