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란 무엇일까?

이번 포스 팅에서는 <아리스토텔레스, 이게 행복이다!>라는 책에서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가 행복을 어떻게 정의하고, 행복을 얻기 위해 우리가 어떻게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 현대인들이 얻고자 하는 행복과 어떤 면에서 같고 다른지 알아보겠습니다

행복

<아리스토텔레스, 이게 행복이다!> 글쓴이: 이상주 글: 신병근 출판사: 생각비행

이 책에서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행복을 어떻게 정의할까요?

 

행복이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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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이란 단어를 떠 올리면 누구나 온화한 미소를 짓는다. 행복이란 희망을 내다볼 수 있는 바람직한 상태에서의 좋은 감정을 느끼는 심리적인 상태를 말하는 것이 아닐까?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것이나 이루고 싶은 것을 이루어 만족하여 즐거움을 느끼는 상태가 되었을 때 행복감을 느끼는 것이다. 물론 그 행복을 느끼는 상태는 매우 주관적이면서 객관적으로 정의될 수도 있다.

 

 

 이 행복을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어떻게 정의 내리는지 그의 생각을 정리해보자.

 

행복에 대한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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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삶에서 아무리 이념이나 정책이 훌륭하다고 하더라도 조화와 균형을 이루지 못하고 중용에서 멀어진다면 갈등과 분열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그러면 행복과는 물리적으로 멀어질 수밖에 없다. 현대처럼 다양성이 존재하는 사회에서 좌도 우도 모두 필요하다. 그러나 갈등의 직접적인 요인이 되는 극좌와 극우는 피해야 할 대상이다. 왜냐하면 이들 극좌와 극우로 인해 만인이 느끼는 행복감에서 멀어질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행복과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서는 극좌도 극우도 아닌 조화와 균형의 중간 생태에 이르는 것이 필요하고 그러한 상황에 놓인 중용은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의 중용과 상통한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 중용에서 그 행복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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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는 그 행복에 이르기 위해서는 적절한 사람에게 적절한 정도로, 적절한 때에, 적절한 동기를 가지고, 적절한 방법으로 옳은 일을 행하는 것이다. 여기서의 중용은 너무 많거나 너무 모자란 것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주는 '실천적 지혜'로 지나침으로 말미암은 악덕과 모자람으로 말미암은 악덕들 사이의 중용을 말한다. 즉 선한 것을 목표로 모자라지도 과하지도 않은 상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용이고 이를 통해 행복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며, 이러한 상태에 놓이는 상황을 행복이라고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의 주장한다. 예를 들어 용기는 좋은 것이지만 지나치면 해가 된다. 이것을 무모 또는 만용이라고 한다. 반면 용기가 너무 부족하면 비겁함이 된다. 만용과 비겁함의 중간 상태인 용기가 제일 좋은 것이다. 그러므로 그 행복감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충동과 감정을 억제하여 어느 쪽으로도 치우침 없게 하라는 것이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의 중용이며 행복에 이르는 중용 사상의 핵심인 것이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는 최고의 선, 그것은 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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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그 행복을 말할 때, 특히 철학적으로 들여다 볼 때 대단히 엄밀하고 복잡하게 또는 금욕적인 삶의 상황을 그 행복으로 이해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최고선을 즉 모든 행위의 궁극적 목적을 행복으로 보았다. 인간의 모든 행위는 그 행복을 얻기 위한 것이며 그보다 높은 목적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그는 생각했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에 따르면 인간이 진정한 행복을 누리기 위해 필요한 것은 이 있는 삶이라고 주장한다. 덕은 이성이 탁월하게 발휘되는 상태를 의미하고 그러한 이성적 상태에 놓이는 상황을 행복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 고유의 기능은 바로 이성이라고 말한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 만이 가진 특별한 기능을 정신의 이성적 활동 기능으로 보았으며, 이러한 이성적 활동을 잘 수행하는 것을 인간의 기능을 훌륭하게 수행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에 따르면 인간은 타고난 이성의 능력을 탁월하게 발휘할 때 인생의 궁극적 목적인 행복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이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는 행복은 일시적인 기쁨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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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행복이란 일시적인 기쁨이 아니라 일생에 거쳐 이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즉 행복을 얻기 위해서는 자신의 삶 전체에 걸쳐 완전한 덕을 실천해야만 얻을 수 있다고 본 것이다. 그에 따르면 행복은 덕성을 따르는 활동인데 덕성을 키우기 위해 중용의 습관을 들여야 하고, 이 모든 활동을 위해 이성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성을 가지고 있는 부분을 사유의 덕’, 이성에 따르는 감정을 가지고 있는 부분을 품성의 덕이라고 그는 말한다. 사유의 덕에는 철학적 지혜, 이해, 실천적 지혜 등이 있고, 품성의 덕에는 관후함과 절제 등이 있다. 이러한 덕은 행복의 바탕으로 자연적으로 주어지지 않고 습관에 의해 만들어지는데 그 습관은 중용을 통해 들일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선한 것을 목표로 적절하게 판단하고 행동하는 능력인 실천적 지혜를 통해 선한 선택을 반복하다 보면 그게 곧 습관이 되고 품성이 된다는 것이다. 이처럼 선할 것을 목표로 중용을 실천하는 것을 통해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이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의 주장이다.

 

 

현대인의 소확행!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행복이라고 생각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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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송 때 유학자인 소웅이라는 학자가 쓴 시 <청야음>을 읽어보면 작은 일에서 행복을 느끼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月到天心處 (월도천심처) 달은 하늘 가운데 떠있고

風來水面時 (풍래수면시) 바람이 수면위를 스친다.

一般淸意味 (일반청의미) 이러한 청신한 맛

料得少人知 (요득소인지) 아는 사람 적을 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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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에서 소웅은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고 사회와 타인의 이익을 염두하지 않는 태도인 에고가 사라지고 마음이 깨끗해지면 청아함을 느낄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구름 한 점 없는 밤하늘에 밝은 달이 떠있고, 바람이 불긴하지만 파도가 일렁이지 않는 잔잔하고 고요한 상태, 즉 깨끗하고 맑은 상태를 말한다. 이것은 바로 깨달음의 경지이고 우리 모두가 바라는 행복의 상태를 말하는 것이다. 그러나 소옹은 이러한 행복의 상태를 깨닫고 느끼는 사람이 적다며 마지막 구절에서 한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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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웅은 이성의 활동 자체를 행복이라고 여기지는 않지만, 마음과 정신이 맑은 상태을 행복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행복의 경지에 이르기 위해서는 에고를 없애고 본인이 놓여 있는 현 상황을 긍정하고 만족할 수 있는 점에서 현대인들이 말하는 소확행과 소웅의 행복에 대한 생각이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지속적인 수양과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자기를 성찰해야 하는 입장을 강조하는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는 행복과는 거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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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젠가 스콧 월하이트의 일상의 행복을 위한 7가지 핵심기술을 읽은 적 있다. 그 책에서 사람은 불행과 감사를 동시에 느끼기는 어렵다고 했던 말이 떠 오른다. 이 책에서 사람은 감사한 마음이 든다면 그것을 표현하는 것이 행복이고 그 행복감을 적절한 말과 행동으로 표현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진 사람이 행복을 가진 사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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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행복이란 것은 누구든지 노력하지 않으면 얻을 수 없는 가치이기도 하지만 누구나 얻을 수 있는 가치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는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진짜 행복을 얻기 위해서는 소소한 생활 속의 기쁨을 얻는 소확행도 중요하지만, 행복을 위해 끊임없고 지속적인 노력을 해야만 된다는 것또한 스스로 깨닫고 행동으로 실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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